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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토록 뜨거운 유재석씨 #2
‘우주 특집’ 오프닝에서 박명수 씨한테 해줬던 딱 그 얘기네요 크하하, 맞아요, 맞아. ‘우주 특집’ 오프닝 때도 그렇고, 제가 언뜻언뜻 박명수 씨에게 그런 얘길 했는데, 정말 박명수 씨는 그랬어요. 다들 녹화가 재밌다고 해도 혼자서 별로 한 게 없으면 녹화 재미없었다고. 아무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. 대사가 없어도 리액션을 해줘야 프로그램이 산다고. 그건 제 위의 선배님들도 항상 해주신 말씀이셨어요. 솔직히 누가 튀고 싶은 마음이 없겠어요. 누구라도 방송에서 주목받고, 웃긴다는 얘길 듣고 싶어하죠. 근데 먼 훗날 봤을 때는, 자기가 먼저 튀려고 안달하는 것보다는 묵묵하게 리액션을 해가며 프로그램을 위해 서포트해준 사람이 오히려 더 크게 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. *‘우주 특집’ 오프닝 시즌 3 EP3..
2008. 6. 11.